해태제과, 상장 6일만에 첫 하락

입력 : 2016-05-18 16:53:47 수정 : 2016-05-18 18:38:1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고평가 논란 속에서도 5일 연속으로 급등세를 보였던 해태제과식품이 상장 6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18일 해태제과식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만800원(18.00%) 내린 4만 9천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장 초반에는 급등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했다.
 
이로써 해태제과식품의 시가총액은 전날 1조1천526억원에서 9천451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지난 11일부터 상장된 해태제과식품은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유지했다. 특히 5거래일만에 모회사 크라운제과의 시가총액을 뛰어넘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태제과식품이 '허니버터칩' 이후 큰 성과가 없기 때문에 이 같은 급등세는 과도하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