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사업단장 김미정)이 '2016 중국 이우수입상품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저장성 이우시에서 지난 13일부터 4일간 열렸다. 사업단 10여명의 학생들은 엔투인, 주성산업, 씨스코비디, 우리메카, 네오팝 기업을 대신해 부스 제작,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 등의 업무를 진행했다.
 
특히 장재경(국제통상학 4), 박연지(글로벌경제통상학 3)는 미용타올 생산업체 주성산업을 대신해 준비한 모든 샘플을 전량 판매하는 실적을 거뒀다.
 
또 김종영(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 4), 임효진(중어중문학 3)은 화장품 회사인 씨스코비디를 대표해 9천위안(약 2천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GTEP 사업단은 이번 박람회 일정 후에도 바이어와의 상담과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박람회 참여 기업의 수출계약 성사에 힘쓰고 있다.
 
김도담(경제금융학 4) 이우전시회 팀장은 "중국 바이어들이 한국 제품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여 한류의 힘을 새삼 느꼈다. 앞으로 한국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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