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라이펜 에센(Reifen Essen 2016)'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이펜 에센은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43개국 660여개의 타이어 및 자동차 부품 업체가 참가한다.
이 박람회에서는 최신 제품 동향과 기술 트렌드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타이어 제작사와 딜러간의 계약 협의가 활발히 이뤄진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엑스타(ECSTA)존, 신제품(New Product)존, 겨울(Winter)존 등 7개의 제품 전시 존(Zone)을 구성해 총 22개 제품을 선보인다.
포뮬러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 브랜드를 딴 '엑스타 존(ECSTA ZONE)'에는 크라이슬러의 스포츠카 '닷지 바이퍼 ACR'과 함께 이 차량에 신차용(OE) 타이어로 공급 중인 '엑스타 V720' 및 '엑스타 PS91' 등의 제품이 전시된다.
또 금호타이어는 '윈터크래프트 WP71', '엑스타 PS71', '와트런 VS31', '로드벤처 AT51' 등 신제품 타이어를 선보인다.
이중 '윈터크래프트 WP71'은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 위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겨울용 타이어로 올해 하반기에 유럽에 출시된다.
눈과 빙판도로에서의 그립력을 향상시켜 구동력과 주행성능을 극대화시켰다. 기능성뿐만 아니라 사이드월(타이어 측면)에 눈송이를 모티브로 눈보라를 표현해 계절감을 살렸다.
또 고출력 SUV용 타이어 '크루젠 HP91'를 비롯한 SUV용 타이어 및 TBR(트럭버스용) 타이어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한다. 25일에는 제품 세미나를 개최해 딜러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제품 소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금호타이어는 독일에서 후원중인 'ADAC(독일 자동차 운전자 협회)'의 아동 청소년 교통 안전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소개한다.
부스 중앙에는 대형 미디어 벽과 연계된 미디어 키오스크를 설치해 관람객이 직접 제품의 특성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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