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은 민주당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보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군 통수권자로 더 적합하다는 생각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라스무센이 유권자 천 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트럼프가 군 통수권자가 돼야 더 안심할 수 있다는 대답은 33%였다.
반대로 힐러리가 군 통수권자가 되는 것이 적합하다는 응답은 20%에 그쳤다.
앞서 미 온라인 군사전문 매체 밀리터리타임스가 장병 951명을 상대로 실시한 가상대결에서도 트럼프의 선호도는 54%였다. 이는 25%에 그친 힐러리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온 것이다.
또 미국 폭스뉴스가 지난 14~17일(현지시간) 유권자 1천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의 지지율은 45%, 힐러리의 지지율은 41%였다.
사진=부산일보 DB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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