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소희가 tvN 새 드라마 '안투라지' 출연을 확정했다.
'안투라지'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개의 시즌으로 제작된 미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최근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등 대세 배우들의 캐스팅과 리얼리티를 살린 리메이크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안소희는 극 중 차영빈(서강준)의 첫사랑이자 매력적인 여배우 안소희 역으로 등장한다.
도도하지만 인간미도 갖춘 완벽한 배우 캐릭터로, 차영빈과 직업적으로 얽힐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심리적인 긴장감과 갈등을 그릴 예정.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안소희는 지난 2007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를 통해 연기자로서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올 여름에는 영화 '부산행'을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병헌, 공효진 등과 함께 영화 '싱글라이더'에 캐스팅돼 촬영을 진행하는 등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투라지' 올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5월 말 제작에 돌입한다.
사진=키이스트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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