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의 '찾아가는 모의 논술고사'가 올해도 수험생을 찾는다.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오는 6월 4일부터 전국 5개 도시를 방문해 모의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광주(6월 4일), 대전(6월 5일), 서울(6월 11일), 부산·대구(6월 18일) 순서로 이어진다.
강삼모 동국대 입학처장은 "지난해에는 메르스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했으나 올해는 지역 중심도시를 직접 방문, 수험생 편의는 물론 지역 간 참여기회의 불균형까지 해소하고자 한다"고 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모의 논술고사는 동국대의 출제 방향과 경향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생들의 답안은 동국대 교수들의 채점을 거쳐 7월 중 점수 및 순위 분포 등의 정보와 함께 PDF 형태로 개별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온라인 접수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 가능 인원 및 일정은 지역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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