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의 LE가 첫 정규 앨범 '스트리트'(Street) 프로듀서를 맡아 실력파 아티스트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스트리트'는 지난 2012년 데뷔한 EXID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그 동안 EXID의 앨범 프로듀싱은 물론 '위아래' '아예' '핫핑크' '아슬해' '매일밤' 등 작사, 작곡, 트러블 메이커의 '트러블 메이커' '내일은 없어' 등 작사에 참여해온 LE가 신사동호랭이와 함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LE의 저작물은 작사 34곡, 작곡 8곡 등 모두 34곡이다. 걸그룹 가운데서도 단연 독보적이며 보이 그룹을 통틀어도 뒤지지 않는 수치다.
특히 지난 주말 서울, 광주, 부산에서 열린 EXID의 정규앨범 팬 음감회에서 LE가 만든 타이틀곡 '엘라이'(L.I.E)와 '데려다줄래'의 반응이 뜨거워 EXID 신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모은다.
EXID는 오는 6월 1일 컴백한다.
사진=바나나컬쳐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