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동' 혜림, "로코 ·액션 연기 해보고 싶어"

입력 : 2016-05-27 16: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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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 액션 연기 해보고 싶다."
 
원더걸스 혜림이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연기 장르를 밝혔다.
 
혜림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연애의 발견:상해 여자, 부산 남자'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좋아한다"며 "앞으로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액션도 해보고 싶다"면서 "힘은 약하지만 유연성이 좋다. 태권도도 열심히 배웠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는 곧 앞으로 연기 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는 의미다. 혜림은 "아직 연기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뜻을 내비쳤다. 
 
이번 영화에서 혜림은 준호(지진희)의 딸인 재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재희는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선언해 모두를 당황케 하는 인물.
 
이에 혜림은 "한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연기라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 "감독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시고 응원도 해줬다. 그래서 편안하게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연애의 발동'은 신통하기로 유명한 점성가 얼샨(진의함)이 남동생 이펑(진학동)과 재희(혜림)의 결혼을 말리기 위해 재희 아빠인 준호(지진희)와 동맹을 맺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 2일 개봉.
 
사진=부산일보 D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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