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복귀전을 치른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와의 맞대결을 불발됐다.
다르빗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볼넷은 단 한 개만 내주고, 삼진은 7개나 잡았다.
다르빗슈는 지난 2014년 8월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658일 만에 마운드에 섰다. 선발승은 2014년 7월 29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671일 만이다. 개인 통산 40번째 승리(25패)다.
지난해 오른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아 긴 재활에 돌입했던 다르빗슈는 여전히 강력한 구위로 화답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강정호는 끝내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관심을 모았던 맞대결을 없었다.
사진=부산일보 DB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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