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과 성유리가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29일 '몬스터'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조금씩 서로를 향한 감정을 키워나가고 있는 강기탄(강지환)과 오수연(성유리)의 달달한 데이트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연의 동생과 함께 분수대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기탄과 수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장난을 치기도 하고 분수에 뛰어들어 물에 젖으면서도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짓는 등 행복함을 온 몸으로 표현하고 있어 기탄과 수연의 이야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기탄과 수연은 힘들 때 서로를 찾아가 자신의 아픔까지 나누며 조금씩 단지 회사 동료가 아닌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존재로 발전해 왔다. 서로에 대한 감정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가 기탄이 수연의 정체를 알게 된 후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수연이 정은임을 알게 된 기탄이 수연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자신이 이국철이라는 사실 역시 밝히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몬스터' 관계자는 "기탄이 수연이 정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수연을 향한  애틋한 순애보가 더욱 깊어질 예정"이라며 "복수뿐만 아니라 사랑도 지키고 싶은 기탄과 수연의 사랑이 어떻게 그려질지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