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내달 22일부터 'K-Cinema 글로벌 네트워킹 in 베트남' 개최

입력 : 2016-05-31 12: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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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이하 영진위)은 베트남 영화시장 진출 및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K-Cinema 글로벌 네트워킹 in 베트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영진위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한국 베트남 영화산업 발전 및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과 베트남 영화기업 쇼케이스, 글로벌 네트워킹(1:1 비즈니스 미팅), 한국 베트남 영화산업 발전 포럼, 한국 베트남 영화교류의 밤 등이 진행된다.
 
또 영진위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행사에서 영화산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향후 영화산업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MOU 내용에는 베트남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구축 컨설팅, 영화정책 수립 지원, 양국 영화정보 교류, 국제공동제작 활성화, 인력양성 등이 담길 예정이다.
 
6월 23일에 개최되는 영화기업 쇼케이스 행사에서는 영화영상분야 국내 주요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마이가 결정하게2' '내가 니 할매다' 등 베트남 영화에 참여한 CJ E&M과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제작한 NEW가 공동제작 부문 발표를 위해 참여한다. 
 
또 VFX/CG 부문에는 국내 영화뿐 아니라 중국 블록버스터 영화까지 활발하게 작업하고 있는 디지털아이디어와 매크로그래프, 애니메이션 부문에는 '뽀로로' 극장판을 제작한 오콘과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극장판을 제작한 삼지애니메이션이 함께 한다. 
 
베트남 기업으로는 현지 메이저 투자배급사 겸 극장사업자인 갤럭시, BHD를 비롯해 후반작업업체인 Badclay, Cyclo, 애니메이션 업체인 Colony, Vina Animation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영진위에서는 쇼케이스에 참여하는 영화기업 외에도 베트남 영화 관계자와 협업을 원하는 국내 영화 투자사, 제작사, 배급사, 후반작업업체, 애니메이션 제작사 등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하여 6월 23~24일(금) 양일 간 '1:1 비즈매칭' 상담과 통역을 지원한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국내 영화기업은 영진위 담당자 이메일(kcinema@kofic.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마감기한은 6월 10일 오후 6시까지다.
 
영진위는 또 'K-Cinema 글로벌 네트워킹 in 인도네시아' 행사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영진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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