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스페인과 맞붙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6월 1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아레나에서 스페인과 평가전 경기를 벌인다.
스페인은 세계적인 축구 강호다. 현재 피파 랭킹 6위로 54위인 한국보다 월등히 앞선다. 상대 전적 또한 3승 2무로 한국에게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그러나 최근 강호와의 대결이 없었던 한국에게는 좋은 기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평가전에 앞서 "경기력 차이가 느껴지지 않도록 우리의 축구철학과 정신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진 상황.
손흥민, 기성용 등의 유럽파는 물론 이재성, 이용 등의 젊은 K리그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하며 '이기는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것.
손흥민은 30일 인터뷰를 통해 "스페인을 이기는 것이 목표"라며 "경기에서도 승부욕을 가지고 훈련할 때처럼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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