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팎으로 어지러운 상황인 오뚜기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31일 오뚜기는 유가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만1천원(1.28%) 하락한 84만8천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27일 상승세를 보이며 88만6천원으로 장을 마감했던 오뚜기는 주말 동안 '라면 이물질' 보도가 연이어 터진 후 30일 2만7천원(3.08%) 내린 85만 9천원으로 하락했다.
이 종목은 이날 85만5천원으로 시작해 고가 85만8천원 저가 84만2천원을 등락한 끝에 84만8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뚜기는 지난 1분기 '프리미엄 라면'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악화됐다. 고급 식자재 사용에 원가율 상승 등이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게 증권가의 설명이다.
사진=오뚜기 로고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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