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배구단'에 새로운 에이스 배우 구교익이 합류했다.
지난 5월 31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배구단'에서는 기존의 레프트 학진과 새로 등장한 라이트 구교익이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교익은 중학교 때부터 12년간 생활체육으로 배구를 꾸준히 즐겨 온 연예계의 숨겨진 실력자다. 과거 '우리동네 예체능-방송가 배구단' 편에 출연해 학진에 대적하는 모습으로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이날 구교익이 합류하게 되면서 더 강해진 '우리동네 배구단'은 '블루윙즈 배구단'에 1세트를 가볍게 따냈다.
2세트는 '우리동네 배구단'이 패했지만 구교익은 시원한 블로킹으로 분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3세트에서는 오만석의 '다이빙 디그', 료헤이의 서브, 학진의 블로킹, 구교익의 공격 등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전국 동호회 우승팀에 접전을 벌여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구교익의 합류는 팀에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앞으로 있을 전국 투어에 희망을 선사했다.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