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의 지성이 초심을 되찾고, 한층 성숙해가는 과정을 통해 안방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성은 극 중 업계 최고였지만, 배신과 음모로 바닥으로 떨어진 매니저 신석호 역을 맡고 있다.
과거 신석호는 모략과 술수로 업계 최고 자리까지 오르며 '안하무인'의 끝을 보여줬던 인물. 음원 순위권 진입을 위한 암거래는 물론, 무명 작곡가들의 곡을 소속 가수의 곡으로 위장하는 불법적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배신과 음모로 한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진 신석호는 딴따라 밴드를 만나며 초심을 회복했다. 사람을 믿고 지킬 줄 아는 '진짜 매니저'로 변해가며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것.
특히 지성은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따뜻한 매니저로 변해가는 과정을 온전히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는 평이다.
'딴따라'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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