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이 에스티 로더와 함께한 여름 메이크업 화보가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2일 공개됐다.
서현진은 화보 속에서 은은한 핑크빛 눈매와 코랄빛 입술로 소녀 같은 청순함을 뽐냈다. 또 붉은 컬러 의상을 세련되게 소화하며 청순미와 성숙미를 오가며 트렌디함을 선사한다. 드라마 tvN'또 오해영'의 짠내 캐릭터와 달리 서현진만의 아름다움이 부각돼 눈길을 끈다.
서현진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또 오해영' 드라마에 대해 "드라마 흥행이 오해영의 활약 때문이라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오해영 캐릭터를 만들어준 작가님의 힘이 컸고 무엇보다 같이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이 열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는 연기 때 더 예뻐 보인다는 이유로 붙여진 별명 '짠내보스'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이 오해영이랑 정들어서 팔이 안으로 굽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속 오해영은 박도경(에릭)에게 먼저 사랑을 고백하는 용기있는 여성이다. 이에 대해 서현진은 "나는 평균적인 한국 여성이라 용감하지 못하다. 남자가 먼저 고백할 때까지 절대 입을 떼지 않는다. 그래서 늘 사랑이 잘 안되나 보다"라며 아쉬워했다.
극 중 오해영은 술을 마시며 이별의 아픔을 잊는다. 이에 대해 서현진은 "실제로 나는 술을 거의 못한다. 폭식으로 잊는다. 미드 보는 것도 좋아한다. 그래서 이별을 하면...먹거나, 미드를 보거나, 미드를 보면서 먹는다"라며 웃었다.
서현진의 화보는 하이컷 175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하이컷 제공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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