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명동에서 열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캠페인 '재봉틀이 나르샤'에 참여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세경은 지난 1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진행된 캠페인 '재봉틀이 나르샤'에 특별홍보대사로 참가해 거리 모금과 일일나눔카페 등 여성 교육 지원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그는 최근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과 함께 인도를 방문해 최하층 신분인 불가촉천민 계급 여성 자립을 위한 '문해 교육'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이를 돕기 위해 재봉틀을 선물하는 프로젝트에 흔쾌히 참여했다.
이날 신세경은 거리 행진에 앞장서는가 하면, 일일나눔카페에서 시민들에게 아이스커피를 나눠주며 캠페인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이에 남성팬들은 물론이고 여고생 팬들까지 몰려들어 캠페인의 관심을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신세경은 "누려야 할 삶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분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었다. 교육받는 삶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관심 가져 주시고 따뜻한 애정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관계자는 "일일나눔카페를 한 시간 정도 진행했다.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놀랐고 이 날 정기 후원을 신청한 사람들의 수도 예상을 훌쩍 넘었다. 모두 신세경 특별홍보대사의 힘이다"라고 놀라움을 전했다.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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