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휴의 마지막 날인 6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경 차량으로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승용차로 5시간 10분이 걸린다. 대구에서 4시간 3분, 광주에서 4시간 19분, 목포에서 4시간 55분, 대전에서 2시간 5분, 강릉에서 4시간 31분이 걸린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평창 나들목에서 면온 나들목까지 6.0km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또 문막 휴게소에서 여주나들목 18.9km도 거북이 걸음 중이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은 정안 휴게소에서 정안 나들목까지 5.5km 구간이 가다서다를 반복 중이다.
이날 하루 동안 고속도로응 오갈 차량은 총 439만대로 예상됐다. 이는 평소 주말보다는 적은 수준으로 교통 혼잡을 예상한 여행객들이 전날 미리 이동한 이유로 분석된다.
오전 10시 11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11만대가 진입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4∼5시께 정체가 절정을 이루고서 오후 11시께 모두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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