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가 돌아왔다' 김성오, 순박한 섬총각으로 착한 카리스마 발산

입력 : 2016-06-08 10: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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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가 KBS2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절대적으로 착한' 우범룡으로 분해 안방을 접수했다.
 
최근 연이어 악역으로 출연하며 강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김성오는 이번 작품에서 순박한 표정으로 시선을 끌었다.
 
더벅머리에 착한 눈망울, 양백희(강예원)를 위해 뭐든지 다 내어줄 것 같은 넓은 마음과 사랑은 타짜('대박')로 안방을 주름잡고, 연쇄살인마('널 기다리며')가 돼 스크린을 종횡무진 하던 그의 모습을 잊게 만들기 충분했다.
 
과거 양백희를 향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였던 우범룡은 백희의 18세 모습과 똑 닮은 신옥희(진지희)에게도 자신의 헌신적인 애정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옥희의 아빠 찾기가 본격적으로 진행 될수록 그의 순수한 부성애 또한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중이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미스터리와 코믹을 적절히 섞어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4부작임에도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호평을 낳고 있다. 
 
4부작인 '백희가 돌아왔다'는 다음주 월, 화 오후 10시 3~4회가 방송된다.
 
사진= '백희가 돌아왔다'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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