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와의 '드림', 예상치 못한 큰 사랑 받았다."
그룹 엑소(EXO)의 백현이 올해 초 발표한 미쓰에이 수지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드림'(DREAM)에 대해 언급했다.
백현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SM아티움에서 열린 세 번째 정규 앨범 '이그잭트'(EX'ACT)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해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깜짝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현과 수지가 함께 한 '드림'은 발매 직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그는 "모든 것이 팬 여러분들, 그리고 수지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백현은 "저한테는 새로운 경험이었다"면서 "여성 가수와 듀엣을 한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 또 노래가 너무 좋았다. 기대 이상으로 사랑을 받아서 신기하고도 좋은 경험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그잭트'는 지난해 3월 발매한 '엑소더스'(EXODUS) 이후 1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히트 작곡가 켄지를 비롯해 디즈, 런던노이즈를 비롯해 프로듀싱팀 더스트레오타입스, 뎀조인츠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더블 타이틀 곡 '몬스터'(Monster) '럭키원'(Lucky One) 등 모두 9곡이 담겼다. 이날 자정 공개.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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