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천정명 정유미 이상엽 공승연, 권력과 싸워야 하는 안타까운 로맨스

입력 : 2016-06-10 07:53:14 수정 : 2016-06-10 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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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정유미, 이상엽, 공승연의 안타까운 로맨스가 결실을 이룰수 있을지 궁금즈이 더해지고 있다.
 
이번 주에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는 절대 권력인 김길도(조재현)와 맞서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치고 있는 무명(천정명), 여경(정유미), 태하(이상엽), 다해(공승연)의 로맨스가 안타까움을 더했다.
 
오랜 과거에서 시작된 네 사람의 인연은 점점 더 선명해지고 깊어질수록 큰 오해를 낳았다.
 
무명은 궁락원이라는 무시무시한 호랑이 굴에 여경까지 끌어들이지 않기 위해 일부러 그녀를 찾지 않았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이들 사이에 존재했던 묵은 감정은 무명의 용기 넘치는 포옹 하나에 사라졌다.
 
하지만 오해를 푼 것도 잠시, 여경은 다해가 무명의 식당인 어면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도 모르게 견제를 하게 돼 긴장감을 더했다.
 
무명은 다해가 김길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를 이용하기 위해 그녀에게 접근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크게 오해하고 있는 건 태하도 마찬가지다. 다해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태하는 이 모든 일에 관계없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무명을 이해하지 못한 채 점점 날카롭게 변하고 있다.
 
과거엔 무조건 서로의 편이 되어줄 정도로 진한 우정을 자랑했던 두 사람이 복수와 욕망으로 인해 뒤틀어지고 있는 상황들은 안타까움을 던져주고 있다. 
 
'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마스터-국수의 신'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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