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 에서 김래원, 박신혜, 이성경과 함께 중심 축을 구성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슬림하고 댄디한 모습으로 포스터 촬영장에 나타난 윤근상은 근황과 함께 ‘닥터스’의 윤도 역에 대한 소감을 설명했다.
윤균상은 먼저 “'육룡이 나르샤'를 떠나보내느라 좀 아팠다”면서 “한 작품을 마칠 때마다 마음앓이, 몸앓이를 좀 심하게 한다”고 말했다.
윤도 역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유한 집 아들인 데다 유능한 신경외과 스태프다. 허당기도 좀 있어서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겉으로는 퉁명스럽지만 속은 부끄럼도 많고 정도 많은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또 윤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캐릭터와 배역에 끌려 도전해보고 싶었다"면서 "윤도를 통해 연기자로서 한 발짝 더 발전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답했다.
이어 "닥터스는 청춘들의 사랑이 주제이기 때문에 감미로운 드라마"라면서 " 최고의 명석한 두뇌집단인 신경외과 의사들의 스토리가 개연성 있고 풍성할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 경쟁과 사랑, 갈등이 치열하게 펼쳐지면서 역동적인 스토리가 전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박신혜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김래원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20일 첫방송 된다.
사진= '닥터스'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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