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은 오는 21일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뇌졸중과 관련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소리 없는 불청객, 뇌졸중! 알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뇌졸중의 치료와 예방(신경과 최혜연 교수) ▲뇌졸중의 주범! 경동맥 협착증(신경외과 신희섭 교수) ▲뇌졸중 후 실어증(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 ▲뇌졸중 후유증, 시림과 저림(한방내과 박정미 교수) 등으로 진행된다.
유승돈 중풍·뇌질환센터장은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지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월별 뇌졸중 발생 현황 통계에 따르면 여름에도 겨울만큼이나 뇌졸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건강강좌에서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 그리고 뇌졸중 후 발생하는 언어장애와 시림 증상에 대해 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강동경희대병원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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