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카누부가 제7회 세계 대학 카누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남자 카약 4인승 3개 부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국대 카누부는 남자 카약 4인승 200m, 500m, 1천m 등 3개 부문에서 결승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으나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동국대 카누팀 감독은 "세계 강호팀들을 상대로 3개 부문 결승에 진출했지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창단된 동국대 카누부는 2005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해왔다. 2009년 싱가폴 아시아대학선수권대회 금메달 5개, 2010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 1개,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45개 등 국내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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