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장의 지배자가 되겠다."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모비딕'을 기획한 박재용 CP가 '모비딕'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이 같이 드러냈다.
박재용 CP는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모비딕' 제작발표회에서 브랜드에 대한 설명과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지상파 방송 SBS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방송 제작 노하우를 쌓아온 제작진, 외부에서 영입된 20대 초반의 PD까지 뭉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CP는 "'모비딕'은 그 이름 자체가 'Mobile'(모바일)과 'Dictator'(지배자)라는 단어의 결합어로, 모바일 시장의 지배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TV보다 모바일이 편한 젊은 시청자들부터, 웰메이드 모바일 콘텐츠를 기대하는 3049 세대까지를 주요 타깃으로 삼는다"고 덧붙였다.
'모비딕'은 SBS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콘텐츠 소비 행태에 맞춰 젊은 시청자들의 니즈에 맞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만든 웹, 모바일 전용 브랜드다.
양세형의 '숏터뷰', 유재환의 '맛탐정 유난', 아이오아이의 '괴담시티'등의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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