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새 앨범 '하이라이트'에 양요섭 손동운 자작곡 수록

입력 : 2016-06-22 12:52:15 수정 : 2016-06-22 12: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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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로 컴백하는 그룹 비스트가 새 앨범 '하이라이트'(Highlight) 작사, 작곡에 고루 참여해 눈길을 끈다.
 
비스트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하이라이트' 전곡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타이틀 곡 '리본'을 비롯해 모두 12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비스트 대표 프로듀서 용준형을 중심으로 한 작곡팀 굿 라이프(Good Life), 뮤지션 다비(DAVII)가 참여했다. 또 비스트 멤버 중 무려 4명의 멤버가 작사와 작곡에 고루 참여했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리본'은 용준형, 김태주 프로듀싱팀 '굿 라이프'가 작업한 팝 알앤비 발라드 곡이다. '12시 30분'에 이은 비스트의 두 번째 발라드 타이틀 도전인 만큼 한층 성숙해진 비스트의 음악적 변신을 증명할 곡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빈티지한 바이올린 사운드와 헤어진 이와의 관계를 풀어진 리본에 빗대어 표현한 용준형의 섬세한 가사가 진한 여운을 남긴다.
 
양요섭은 데뷔 후 처음으로 자신의 자작곡을 수록한다. 네 번째 트랙 '연습 중'과 자신의 솔로 수록곡 '나와'가 바로 그 것. 양요섭은 2010년 용준형과 공동 작곡한 팬 송 '땡스 투'(Thanks to)를 발표한 경험이 있지만 앨범 내 온전히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작곡 수록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스트의 메인보컬로 팀의 중심을 잡아 온 양요섭은 이번 자작곡 수록을 시작으로 꾸준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질 또한 입증할 것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막내 손동운도 '굿 라이프'의 음악에 직접 가사를 쓴 '아이 윌 기브 유 마이 올'(I'll give you my all)로 자신의 솔로곡을 수록했다. 2014년부터 꾸준히 작곡 활동을 펼쳐온 이기광 또한 작곡 동료 NUDAY와 함께 '궁금해', '잘자요'까지 무려 두 곡을 수록해 한층 성장한 행보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하이라이트'와 '버터플라이' '웬 아이...'(When I...)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또 2015 단독콘서트 '뷰티풀 쇼'로 첫 선을 보였던 용준형의 솔로곡 '파운드 유'와 윤두준, 이기광 듀엣곡 '베이비 잇츠 유'까지 팬들의 오랜 갈증을 해소시켜줄 알찬 트랙들이 1년만에 컴백을 앞둔 완전체 비스트의 새 앨범을 더욱 기대케 만들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오는 4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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