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이통사 오픈마켓 원스토어(대표 이재환)와 국내 중소 모바일게임 개발사와의 상생협력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스타 발굴 프로젝트’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원스타 발굴 프로젝트’란 중소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의 제작 지원을 통해 국내 모바일게임 창작을 활성화하고 성공사례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양사는 역량 있는 중소 게임 개발사를 발굴하기 위해 국내 게임 개발사 중 12곳을 선발, 총 6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그 중 3개사에게는 3억원 가량의 마케팅 지원, QA(Quality Assurance) 및 서버 등의 인프라 지원까지 제공하는 등 총 9억원 규모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원사로 가입된 국내 중소 모바일게임 개발사라면 누구든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양사는 프로젝트의 우수성과 활용성, 추진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12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협회장은 “참신한 역량을 보유한 중소 개발사를 적극 지원해 중소 개발사의 성공적인 게임 출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도 “이번 프로젝트가 중소 개발사의 성공 사례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이 되길 바란다”면서 “원스토어가 국내 게임업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스토어 주식회사는 중소 콘텐츠 개발자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향후 3년간 100억원 수준의 투자를 감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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