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중이 전 여자 친구 최모 씨를 상대로 낸 공갈, 사기, 무고, 명예훼손 등 형사고소 사건이 모두 '무혐의'로 나타났다. 김현중 측은 항소를 통해 법적 공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2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해 7월 김현중이 최 씨를 상대로 낸 4가지 죄목에 이르는 사안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냈다.
이에 대해 김현중의 소속사 관계자는 본보에 "법무법인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라면서도 "변호사를 통해 항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김현중은 최 씨를 상대로 형사 고소했다. 당시 김현중 측은 '피의자가 조사를 피하기 위해서 해외로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법원에 출국금지 신청을 하기도 했다.
한편 최 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낸 무고, 명예훼손 등 형사고소 사건은 30사단 군검찰에서 현재 수사 중이다.
사진=부산일보 DB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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