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콘텐츠제작사 칠십이초(대표 성지환)는 오는 29일 홍대에서 '이채은과 커피소년이 함께 하는 여름밤의 오구실 라이브(이하 오구실 라이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구실 라이브’는 72초TV의 초압축 감성 드라마 ‘오구실’의 팬들을 위해 준비된 자리로, 주인공 오구실을 연기한 배우 이채은과 감미로운 내레이션을 맡았던 커피소년이 함께해 특별함을 더한다. ‘오구실 라이브’에는 지난 22일까지 진행된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60명의 팬들이 초대된다.
‘오구실 라이브’에서는 지난 달 초 음원이 공개된 오구실 OST의 다양한 수록곡들을 생생한 라이브 밴드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커피소년이 직접 부른 오구실 OST ‘떠난대도’ 라이브를 비롯해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 또한 준비돼 있어 더욱 달달한 여름 밤을 선사한다.
‘오구실 라이브’는 페이스북 라이브 및 피키캐스트 라이브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이번 ‘오구실 라이브’는 오프라인 공연뿐만 아니라 채널 라이브 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의 더욱 폭넓은 팬들과 만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오구실 라이브’에서는 오구실 OST 앨범과 함께 오구실 에코백 및 엽서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MD상품 또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오구실의 MD상품은 칠십이초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72초 라이프’가 선보이는 첫 포트폴리오다.
칠십이초 성지환 대표는 "오구실은 칠십이초의 IP 중 가장 두터운 매니아 층이 형성된 작품"이라며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오구실 라이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72초라이프’라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가 출범한 만큼 칠십이초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팬들과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칠십이초의 핵심 브랜드인 72초TV의 ‘오구실’은 평범한 30대 여자 구실의 일과 사랑, 일상을 담백한 색채로 담아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 인기 웹 콘텐츠이다. 지난해 가을 공개된 시즌1에 이어, 지난 5월 시즌2가 공개된 오구실은 6월 기준 누적 조회수 총 1000만을 돌파했다. 오구실의 전 에피소드는 6월9일 KBS Joy 및 KBS W 채널에 연속 편성되기도 했다.
사진=칠십이초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