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선수 오세종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그의 업적에 대한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82년생인 오세종은 지난 2003년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3천m 계주 금메달, 그해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5천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한 인물이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는 국가대표로 선출돼 남자 5천m 계주 금메달까지 목에 걸며 국위를 선양했다.
그러나 27일 밤 오세종은 서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자신이 운영하는 고깃집으로 향하던 중 유턴하는 차량과 정면 충돌, 운명을 달리했다.
갑작스런 그의 비보에 안현수 이규혁 등 절친한 동료들은 빈소에 찾았고, 네티즌 또한 애도의 뜻을 보내고 있다.
사진=MBC 뉴스 캡처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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