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연하의 항공덕후에게 거침없는 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되는 MBC‘능력자들’에서는 스무살의 나이로 타 본 비행기만 500대, 비행한 거리만 지구 88바퀴에 달하는 항공 덕후가 등장한다.
전 세계 공항과 항공 서비스를 경험해본 덕후의 능력은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정보와 재미를 선사한다.
녹화장에 등장한 덕후는 각 나라의 상징이 담겨있는 공항 내 시설은 물론 항공기별 기내식, 서비스에 대한 지식을 총망라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일등석 좌석을 5~90%의 할인율을 적용해 구입할 수 있는 방법, 인천 공항에 숨겨진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등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덕후의 능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던 출연진들은 덕후에게 유달리 큰 관심을 보였다. 녹화가 쉬어가는 중간 김성주는 “전화번호를 달라”며 사심을 드러냈고 이경규 역시 “우리 회사에 입사를 하라”며 제안했다.
특히 박나래는 연하인 덕후에게 “여자친구 있어요? 전화번호 좀...”이라며 흑심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항공 덕후와 함께 앵무새와 동거동락하며 살고 있는 앵무새 덕후가 출연,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지닌 앵무새에 대해 집중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 '능력자들'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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