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문천식이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미모의 아내를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문천식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백년손님'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문천식은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밝힌다. 문천식은 "내 아내는 너무 예쁘다"라며 "첫눈에 반했다"고 말해 애처가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미모의 스튜어디스 아내를 사로잡은 비법'에 대해서 문천식은 "첫 만남은 비행기 안이었다"면서 "바로 말을 걸면 가벼운 사람으로 보일까 봐 명찰을 보고서 이름만 확인했다. 이름으로 SNS를 다 뒤져서 쪽지를 보냈다"라고 첫 만남을 설명한다.
이어 그는 "어렵게 만난 아내를 위해 집과 공항을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픽업 서비스를 했다"며 "1년 동안 거의 7만 km를 운전했다. 지구 한 바퀴가 4만 km인데 7만 km를 운전했다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겠죠?"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외에도 문천식은 "결혼 전에 아름답기만 했던 스튜어디스 아내가 결혼 후에는 집에 있을 때 쌀 포대 같은 옷만 입고 있다"며 갑작스럽게 아내의 홈 웨어를 '디스'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백년손님'은 오는 3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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