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출연한 유하나가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30일 방송되는 '백년손님'에는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이자 배우 유하나가 게스트로 등장한다.
최근 녹화에서 유하나는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결혼 후 가장 부질없는 일'로 "예쁜 속옷을 입는 것"을 꼽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하나는 "예전에는 속옷을 위, 아래로 맞춰 입고 기분에 따라 망사 속옷도 입었다"며 "그런데 결혼 후에는 남편이 내가 벗고 있어도 관심이 없다. 위, 아래 다른 색깔을 입거나 이상한 속옷을 입어도 전혀 모른다"라고 말해 여성 패널들의 공감을 샀다.
이를 듣던 패널 성대현은 "우리 아내는 예쁜 속옷을 입고 목욕탕을 갔다가 집에 돌아오면 헌 속옷으로 갈아입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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