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이하 너목보3)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30일 제작진은 알고 봐야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JYP' 박진영 vs '음악의 신' 이상민 음치 추리 대결
 
최근 녹화에서 박진영은 "그동안 '너목보'를 시청하면서 실력이 다 보이는데 왜 못 맞출까라고 생각했다"며 "가수들을 직접 프로듀싱, 디렉팅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실력자와 음치를 잘 구분해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미스터리 싱어 군단이 등장하자마자 '감이 온다'며 걸음걸이, 턱의 각도, 콧구멍의 크기를 보고 확신에 찬 추리를 쏟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음치 수사대' 패널로 출연 중인 이상민은 날카로운 눈썰미와 촉으로 박진영의 주장에 반론을 제기해 그들의 정체를 더욱 알쏭달쏭하게 만들었다고.
 
과연 박진영은 어떤 스타일의 추리를 선보일지, 그의 추리는 들어맞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귀호강 시킬 역대급 실력자들
 
'너목보'의 볼거리 중 하나는 실력자들의 깜짝 반전 무대다. 초대 가수가 고심 끝에 '음치'로 결정 내린 참가자가 '진실의 무대'에서 폭풍 가창력을 선보일 때의 전율이 큰 재미 요소다.
 
첫 회에는 일곱 명의 미스터리 싱어들이 등장하는데, 이 가운데 역대급으로 꼽을 만큼 강한 실력자들도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특히 실력자의 정체가 드러날 때마다 패널들과 많은 관객들이 연신 감탄과 환호를 쏟아냈을 정도로 소름 돋는 무대가 이어졌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너목보3'는 30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Mnet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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