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 선정...글로벌 인재 유치

입력 : 2016-06-30 14: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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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가 국립국제교육원의 '2017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 공모 사업' 수학대학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 65개국 165명의 우수 인재들을 초청해 국내 대학에서 한국어 연수 및 대학 진학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대학의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유학생 관리 및 입학 시스템, 학비 지원, 기숙사, 생활 편의 시설 등 성공적인 수학 지원을 위한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체제를 인정 받아 수학대학으로 선정됐다.
 
외국인 장학생은 재외공관과 대학에서 진행하는 각종 심사와 입학 전형을 거쳐 2017년 3월부터 한국어 연수 후 학부(대학원)에 진학한다. 항공료와 생활비, 어학 연수비, 등록금, 보험료 등의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
 
백설향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 선정은 본교의 우수한 유학생 관리 시스템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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