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 동국대...스타트업-인재 매칭 사업 협약

입력 : 2016-06-30 11: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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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총장 한태식) 창업지원단은 청년희망재단과 '신생 벤처기업-청년 인재 매칭'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협약은 정부 사업의 지원 대상 요건을 만족하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인 스타트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청년에게는 실무경험과 창업 전반에 걸친 역량을 축적할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성공적 창업의 밑거름을 지원받는다.
 
스타트업 체험 및 취업을 원하는 만 15세~34세의 대한민국 국적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며 1인당 최대 300만 원씩 지원이 이뤄진다. 청년구인을 원하는 스탙업이면 업력, 상시 근로자 수, 매출 등에 관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기업당 최대 두 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급여는 최저임금법 이상이어야 한다. 또 신규 채용되는 청년 인재가 인건비를 지원받는 유사 사업 대상사라면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창업지원단 이광근 단장은 "스타트업의 구인난과 청년들의 취업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해결책의 출발점"이라며 "이 매칭 사업으로 인해 창업생태계가 조금 더 유연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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