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의 시즌 5호포가 터졌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진행 중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이틀 만에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팀이 4-17로 크게 뒤진 7회초 1사에 네 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마이클 톤킨의 2구 95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정확히 받아쳤다. 높이 뜬 타구는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는 지난 1일 뉴욕 양키스 전 이후 이틀 만에 나온 홈런으로 추신수는 최근 10경기에서 4홈런을 기록하는 등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5-17로 지고 있는 텍사스의 8회초 공격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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