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SBS '우리 갑순이' 출연 확정…7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입력 : 2016-07-04 13:27:0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배우 이완이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무려 7년 만이다.
 
4일 오전 SBS 드라마 관계자는 본보에 "이완이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완이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한 건 지난 2009년 SBS '태양을 삼켜라' 이후 7년 만이다. 지난 2012년 전역 이후에도 예능 프로그램만 출연했을 뿐, 연기는 볼 수 없었다.
 
이번 드라마에서 맡게 될 역할은 대학병원 레지던트다. 부모님의 꿈대로 의사가 된 후 데릴사위 신세가 돼 버린 인물이다.
  
'우리 갑순이'는 혼인, 동거, 사실혼 등 다양한 형태의 결혼 양식과 그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는 드라마다. 디테일하고 현실감있는 스토리로 작은 이야기지만 큰 울림이 있는 드라마를 지향한다고.
 
이완 외에도 배우 이하나 송재림 김규리 유선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8월 중순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부산일보 DB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