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생계형 음악인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선사한다.
4일 방송되는 '비정상회담'에서는 윤종신이 출연해 비정상회담 멤버들과 "사람들이 슬퍼야 먹고 사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이별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저마다 이별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특히 파키스탄 출신 대표로 출연 중인 자히드는 전 여자친구의 결혼식날 우연히 고향을 방문했던 아픈 경험담을 꺼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자칭 생계형 음악인 윤종신은 소재를 찾았다는 듯 눈을 반짝였다.
또 윤종신은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자국의 이별 노래를 소개하는 와중에 가사를 꼼꼼히 들으며 세심한 심사평을 남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MC 성시경은 "글로벌 마켓에 장보러 오신 손님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일일 비정상으로 일본 대표 오오기 히토시와 중국 대표 왕유,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이 합류해 누드 식당을 비롯한 다양한 세계 이슈를 소개한다.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hee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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