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공개커플이었던 오종혁과 소연이 열애 6년 만에 결별했다.
5일 소연 소속사 MBK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각자의 연예활동에 집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고 최근 결별한 것이 맞는 것으로 확인 됐다"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이어 "오랜 시간 만난 사이인만큼 서로 일적으로도 응원해주는 좋은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연인 이전에 연예인과 팬의 관계였다.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소연은 줄곧 오종혁의 팬이었음을 공표했다. 특히 데뷔 전 학생 당시 용돈으로 소파를 선물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지난 2013년 9월 처음으로 두 사람의 교제가 알려졌다. 소연과 오종혁은 2010년 12월부터 만나왔었고, 보도 당시 1000일 기념 파티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때 양측은 "이미 3년째 열애 중"이라고 인정했다.
다음은 소속사가 보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티아라 소연씨의 소속사 MBK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보도된 소연씨와 오종혁씨의 결별설 관련하여 말씀 전해 드립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연예활동에 집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고
최근 결별한 것이 맞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만난 사이인만큼 서로 일적으로도 응원해주는 좋은 관계로 남기로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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