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우효(OOHYO)가 두 번째 싱글 '청춘'(YOUTH)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첫 정규앨범 '어드벤처'(Adventure) 이후 9개월 만이다.
5일 공개한 '청춘'은 우효의 독특한 감성을 담아 '데이'(DAY) 버전과 '나이트'(NIGHT) 버전, 두 가지로 구성했다. 데이 버전은 영국에서 Gareth Young과 작업했고, 나이트 버전은 피터팬컴플렉스의 전지한과 로코모티브(Locomotive)가 편곡에 참여했다.
우효는 "나 자신만을 위해 미래를 계획하고 고민하는 청춘보다는 자기 안에 갇히지 않는 열린 청춘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저를 비롯해서 많은 젊은이들이 상처받은 과거의 나, 남과 비교되는 현재의 나, 성공한 미래의 나에 갇히거나 얽매이지 않는 좀 더 의미 있고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4년 첫 EP앨범 '소녀감성'으로 데뷔한 우효는 여러 유명 아티스트들의 SNS와 해외 매거진에 소개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발표한 정규앨범 '어드벤처'로는 '2016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을 포함, 3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되며 국내에서 가장 주목 받는 여성싱어송라이터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사진=문화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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