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삼성중공업에 생산중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의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삼성중공업은 앞서 새로운 일감을 1건도 확보하지 못한 '수주절벽' 상태가 이어질 경우 내년 하반기부터는 해상 선박건조대인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의 일부와 3000톤급 해상크레인 등 생산설비를 순차적으로 가동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희망퇴직을 진행중에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