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의 첫 번째 정규앨범 '엘오엘'(LOL)이 발매 전부터 선주문 6만장을 돌파했다.
7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오는 11일 발매되는 '엘오엘'은 선주문 수량만 6만장을 기록했다.
이처럼 데뷔 1년 6개월에 접어든 걸그룹이 선주문 물량만으로 6만장을 돌파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더욱이 음반의 경우 팬덤을 확인하는 지표가 되는 만큼 여자친구는 그간의 활동을 통해 한층 탄탄해진 팬덤을 구축했으며, 이런 팬덤의 힘이 두드러지면서 음반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여자친구는 데뷔 이후 '유리구슬'를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까지 3연속 트리플 히트를 달성하며 국민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여자친구의 첫 번째 정규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관심은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다.
여자친구의 첫 정규앨범 '엘오엘'은 크게 웃는다는 뜻의 '래깅 아웃 라우드'(Laughing out Loud), 사랑을 듬뿍 보낸다는 뜻의 '랏츠 오브 러브'(Lots of Love)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각기 다른 콘셉트를 담은 두 가지 사양의 앨범으로 발매된다. 총 124페이지 가량의 포토북, 페이퍼돌, 엽서, 포토카드 등 알찬 구성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NAVILLERA)'를 비롯해 '물들어요' '한 뼘' '물꽃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12곡이 수록됐다. 오는 11일 발매.
사진=쏘스뮤직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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