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종양연구회는 오는 28일 오후 1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라마다호텔에서 재발성 난소암 환자를 위한 ‘난소불락 환자교실’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환자교실에서는 장기간 항암치료가 요구되는 난소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법 및 탈모, 신경병성 증상과 같은 부작용 관리 정보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좌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아는 만큼 보이는 난소암 ▲난소암 치료제 A to Z ▲난소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O·X퀴즈 등으로 구성, 총 1시간 가량 진행된다. 강연자로는 삼성서울병원 김병기 교수, 국립암센터 임명철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김재원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재훈 교수가 참여하며, 아나운서 이지연이 진행을 맡는다.
난소암은 타 여성암에 비해 사망률과 재발률이 높은데다 환자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 또한 낮다.
김병기 부인종양연구회 회장(서울삼성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난소암 환자들이 이번 교실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자 모집은 행사 이전까지 선착순 100명이 채워지면 마감된다.
이동훈 기자 rock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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