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민경훈이 '쌈자신'이라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방송되는 '비정상회담'에서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버즈의 보컬 민경훈이 한국 대표로 등장했다.
최근 녹화에서 유세윤 전현무 성시경 세 MC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일하게 강호동을 쥐락펴락 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민경훈을 극찬했다.
이어 출연진들은 자신의 흑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했다. 민경훈 또한 '쌈자신'이라는 별명에 대해 "새로운 별명을 가지고 싶다"며 "내 노래만 남기고 다 지워버리고 싶다"고 분노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민경훈은 과거 한 무대에서 '남자를 몰라'를 열창하던 도중 '쌈자를 몰라'라는 가사로 개사(?)해 불러 아직까지 '쌈자신'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프랑스의 '퇴근 후 이메일 금지법', 그리고 캐나다의 '안락사 법안'을 둘러싼 멤버들의 불꽃 튀는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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