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 박신혜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시청률 소폭 하락을 보였지만, 월화극 1위를 차지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못했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닥터스' 7회는 전국 가구 기준 1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닥터스' 6회 시청률 19.7%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닥터스'는 첫 방송 이후 계속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잠시 시청률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작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눈여겨볼 만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래원(홍지홍)과 유혜정(박신혜)이 키스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혜정은 김수철(지수)의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 마음을 닫게 될 것을 예고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몬스터'는 10.5%, KBS2 '뷰티풀 마인드'는 3.5%를 기록했다.
사진=SBS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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