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사나,"강남 발음 틀렸다" 일본어 선생님 자처

입력 : 2016-07-13 08: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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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의 멤버 사나가 강남의 일본어 발음을 지적하며 선생님으로 나섰다.
 
14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만렙 글로벌 예능꾼’ 헨리 존박 강남과 ‘새내기 글로벌 예능꾼’ 트와이스의 사나, CLC의 손, 우주소녀의 성소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존박과 강남은 ‘무늬만 외국인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유재석은 존박을 향해 “방송을 몇 번 함께 해봤는데 영어가 어설프다”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존박은 “헨리 덕분에 1년에 2번 영어하는 것 같다”며 오랜 한국생활로 인해 서툴러진 영어실력을 실토했다. 
 
이어 강남은 또 다른 일본 출신 연예인 사나에게 굴욕을 당해 눈길을 끌었다.
 
강남이 일본어로 자기소개를 하자 사나가 “잘하시는데 일본어 발음이 틀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나는 직접 발음 시범까지 보이며 강남의 일본어 선생님을 자처했고, 강남은 “말도 안 된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사나는 자신의 독특한 성격을 일본인의 국민성으로 포장하는 강남을 향해 “일본인이 아닌 것 같다”며 저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해피투게더3’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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