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 3년 연속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13일 소속사 일광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범수는 고심 끝에 '슈퍼스타K 2016' 심사위원을 맡기로 최종 결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 후배 가수들을 향해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여온 만큼 재능은 있지만 빛을 보지 못한 친구들을 찾아낼 계획"이라며 "'슈퍼스타K'에서는 기존 심사위원 중 유일하게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지난 2014년 '슈퍼스타K' 시즌6에 이어 지난해 시즌7의 심사위원을 연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김범수는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참가자였던 신예영, 권은진, 임도혁 등을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 올리는 등 후배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만큼, 지난 경험들을 살려 매의 눈으로 원석을 발굴해 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김범수는 현재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3'에서도 MC로 활약 중이다.
사진=일광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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