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존박, 때 아닌 '무늬만 외국인' 의혹…"1년에 영어 2번"

입력 : 2016-07-14 17: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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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가수 존박이 때 아닌 '무늬만 외국인' 의혹에 휩싸였다. 
  
14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한 존박은 이날 출연자들로부터 '무늬만 외국인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MC 유재석이 존박을 향해 "존박과 방송을 몇 번 함께 해봤는데 영어가 어설프다"며 의구심을 드러낸 것.
 
존박은 "헨리 덕분에 1년에 2번 영어하는 것 같다"며 오랜 한국생활로 인해 서툴러진 영어실력을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은 노스웨스턴대학교 재학, 미국의 유명 오디션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9' 본선 진출 등 쟁쟁한 이력을 갖고 있는 미국 국적의 교포다.
 
그러나 정작 한국에서는 엉뚱하고 어눌한 면모를 드러내며 '무늬만 교포출신'으로 불리고 있다. 존박이 이번 방송을 통해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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