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꽃놀이패'에서 본격적인 두뇌싸움이 시작된다.
16일 방송되는 '꽃놀이패' 2회에서는 동맹, 몰카, 배신 그리고 제작진도 깜짝 놀란 반전이 담긴 '환승권 전쟁'이 그려진다.
'꽃놀이패' 프로그램 룰 중 하나인 환승권 추첨은 4번의 생방송 투표마다 '꽃길'과 '흙길'을 오갈 수 있는 특별한 룰이다. 마패 모양을 한 6개의 환승권 중 진짜는 단 하나, 이를 뽑은 멤버는 한 멤버를 '꽃길'이나 '흙길'로 보낼 수 있다.
앞선 1회 방송에서 김민석은 진짜 환승권을 통해 흙길 숙소인 폐가에서 꽃길 숙소인 풀빌라로 극적인 이동을 할 수 있었다.
이에 김민석을 시작으로 멤버 6명은 제주도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을 위해, 흙길 숙소인 폐가에서 잠들지 않기 위한 치열한 환승권 전쟁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방탄소년단 정국은 환승권의 비밀을 알아내 놀라운 추리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환승권을 뽑을 때마다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유독 신중한 모습을 보였던 정국은 제작진도 몰랐던 뒷면을 밝혀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2부작으로 기획된 '꽃놀이패' 마지막 회는 16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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